광안대교|부산 남구~해운대구 연결 국내 최초 복층 해상교량
광안대교는 부산 남구 대연동 49호 광장에서 출발하여 해운대구 우동 올림픽교차로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7.42km의 복층 해상교량입니다. 66번, 77번 부산광역시도의 일부 구간을 포함하며, 전 구간 자동차전용도로로 설계되어 이륜차 통행이 금지됩니다. 또한 노선버스는 입석 승차가 제한되며, 전용도로 설계로 안전성과 원활한 차량 흐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광안대교는 왕복 4~8차로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제한속도 80km/h로 운행됩니다. 교량 설계는 삼우기술단에서 담당하고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검토했으며, 시공은 대림산업, 삼환기업,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대우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사가 참여했습니다. 현수교 구간은 총 900m이며, 최대 경간장은 500m로 부산 해안을 가로지르는 장대한 구조를 자랑합니다.
총 건설 사업비는 7,899억 원으로, 시비 5,097억 원, 국비 2,802억 원이 투입되었습니다. 교량 구조와 건설 기술 측면에서 부산 최초의 복층 해상교량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교량 설계 시 지진, 풍속, 파고 등 다양한 안전 요소를 고려하여 100~200년 이상 내구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광안대교는 단순한 교통 기능을 넘어 부산의 상징적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습니다. 개통 전에는 일부 시민들이 경관과 소음을 우려하여 반발했지만, 철저한 설계와 안전성 확보를 통해 현재는 관광, 교통, 부동산 가치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안대교의 야간 조명과 해상 조망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부산불꽃축제, 나이트레이스, 해맞이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의 배경으로 활용됩니다.
이 외에도 교량은 디지털부산카드, 지역 홍보 콘텐츠, 관광 가이드 등에서 부산의 상징물로 활용되며, 외국인과 내국인 모두에게 쉽게 기억되는 부산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