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시티 연혁|Marine City History
초기 매립과 수영만 개발
마린시티 지역은 원래 바다였으며, 동쪽은 운촌마을이라는 어촌마을, 서쪽은 승당마을과 수영해수욕장이 있었습니다. 1982년 수영만 매립으로 운촌항과 주변 마을이 사라지고, 매립된 부지는 약 10년간 빈 땅으로 남았습니다. 초기 매립지는 '대우 매립지'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매립 후 1995년 선프라자를 시작으로 상업·주거 건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2000년대 초반: 모델하우스 밀집과 주거용 전환
2000년대 초반까지 마린시티의 주요 활용 목적은 모델하우스였습니다. GS하이츠자이, 더샵 센텀스타, 트럼프월드 마린 등 고급 아파트의 모델하우스가 밀집해 있었으며, 민간에서는 호텔 건설보다는 주거용 아파트와 오피스텔 개발이 선호되었습니다. 이후 현대 카멜리아, 해운대 현대하이페리온, 해운대 더샵 아델리스 등의 고급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서면서 수영만 매립지는 부산의 프리미엄 주거지로 빠르게 탈바꿈했습니다.
2010년대: 스카이라인 완성
2011년 해운대 아이파크와 해운대 두산위브 더 제니스가 완공되며 마린시티 스카이라인이 사실상 완성되었습니다. 초고층 주거용 건물과 오피스텔, 고급 상업시설이 조화를 이루며 국내 비서울권에서 손꼽히는 마천루 군집을 형성했습니다. 또한 방파제 높이 조정과 도로 인도 신설, 영화의 거리 조성 등 도시 미관과 보행 환경 개선 작업도 병행되었습니다.
2010년대 후반~현재: 주거·문화 공간 안정화
이후 마린시티는 고급 주거와 관광, 촬영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파크 하얏트 부산, 한화리조트 해운대와 같은 숙박시설, 각종 카페·레스토랑, 영화 촬영지, 광고 배경 등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마린시티1로 주변은 영화의 거리로 불리며 외지 방문객이 꾸준히 찾고 있으며,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도시 인프라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행정 구역 및 명칭 변화
마린시티는 1980년대 매립 후 ‘수영만 매립지’로 불렸고, 2007년 부산시 공모를 통해 ‘블루시티’가 선정되었으나, 최종적으로 ‘마린시티’라는 이름으로 확정되었습니다. 2016년 1월 1일에는 마린시티와 인근 단지, 요트 경기장 일대가 우3동으로 분동되어 사실상 마린시티동이 형성되었습니다.